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모토 리쿠오
덤프버전 :
분류
|
|
덤프버전 :
2월의 캠프 첫날입니다. 네모토 씨는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길 생각이 없다. 하지만 너희들 각자 알아서 성장해라. 몇 년 후에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그런 반면에 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선수들에게는 꽤 신랄했습니다. '시즌이 끝나면 지금의 팀은 동호회이다. 그러면 안된다'며 팀을 바꾸기 위하여 혈액의 교체와 같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했고 프런트에 요청해 FA 선수의 조사도 실시하였습니다.
네모토 씨는 다이에에 입성한 때부터 나는 기초를 만든다. 그래서 강아지(오 사다하루)를 부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 사다하루씨를 데리고 와서 감독으로 임명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J리그가 발족했는데 이대로 가면 야구는 축구에 진다. 반격을 위해서는 ON대결 밖에 없다. 즉, 나가시마 시게오와 오 사다하루가 이끄는 요미우리와 다이에의 일본시리즈가 일본프로야구계를 북돋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농담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진지하게 얘기주는 것을 알고 네모토 씨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요청했을 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평생 자이언츠"의 생각을 끊고 심기일전을 도모한다면, 당시 도쿄 돔이 홈구장이었던 닛폰햄이나 재경 구단(在京 球團)[14]
말고, 그렇다면 반대로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퍼시픽리그 구단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그리하여 다이에의 유니폼을 입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이밍도 좋았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아마 다이에 본사의 관계자는 "감독을 바꿔!"라는 말이 굉장히 있었던 것 같지만 네모토 씨가 노력해 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걸렸지만 잘 참아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네모토가 없었으면 다이에 호크스에서 이미 끝났을 것이고,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연결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호크스 뿐만 아니라 야구계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정도로 의미가 있는 잊지 못할 분이고 아까운 분을 잃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